장애인들의 문학적 끼 발산하는 계기

지난 10월 29일 동두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제 2회 장애인 자립 시·수기 문학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오세창 동두천 시장을 비롯하여 형남선 동두천 시의장, 이균형 동두천 시의원 등 내빈과 수상자와 가족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태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시상, 대회사, 내빈 인사말, 다과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용수 센터장은 대회사에서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2회 장애인 자립체험수기 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이용수 센터장님이 여러분의 이러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형남선 시의장은 “여러분의 체험수기를 공유함으로써 우리가 바라는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균형 시의원은 “여러분들이 좋은 글과 좋은 시를 쓰셔서 이렇게 상을 받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계속 발전시켜서 여러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문학적으로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제 2회 장애인 자립체험수기 문학상 공모전은 장애인의 일상에서 느끼는 애환과 희망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원고접수를 받았으며, 10월 9일 원고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수상자로는 장애극복에 대한 체험수기에 박성호 씨, 자유 시 부문 김동준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4명, 가작 6명 등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가작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만원씩 수여되었다.


고준석 기자

▲ 대회사를 하고있는 이용수 센터장
▲ 인사말을 하고있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 축사를 하고있는 형남선 동두천시의장
▲ 축사를 하고있는 이균형 동두천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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