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폭염 지속에 따른 취약계층 건강 지키기에 최선


부천시가 취약계층 잠자리 쉼터 등 폭염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장애인단체가 무더위쉼터 운영에 동참하기로 했다.

부천시 장애인단체는 지난 8월 6일 폭염 지속에 따른 긴급 모임을 갖고 장애인단체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시각장애인연합회, 농아인협회, 장애인복지회, 신체장애인복지회, 신장장애인협회, 경기도장애인협회, 어울림사회봉사회, 장애인영상지원협회, 교통장애인협회, 한국중증복지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단체장이 결의에 동참했다.

장애인단체는 비회원과 비장애인 노약자들에게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시원한 음용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개방시간은 이용자가 머무르는 시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폭염상황관리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장애인업무 담당자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가동하고 있으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부천시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 30곳에 오후 야외활동 프로그램 자제, 적정 실내온도 유지, 장애인 보호자 휴식 공간 제공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사진설명: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자 부천시 장애인단체들이 무더위쉼터 운영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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