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천시지회(한상철 지회장)는 12일 안흥동 소재 지회에서 설날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협회 장애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떡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교통장애인협회 이천시지회 식구들과 회원들은 행사에 참여하고자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몸을 녹이고 다과를 함께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상철 지회장은 지회의 형편이 좋지 않음에도 평소에 남몰래 여러 선행을 통하여 회원들의 어려운 일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애인 보장구 관련 서비스와 의료기기 등 사업을 통하여서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천시지회가 이천에 설립이 된 이후 관내의 정부서비스가 닿지 못하거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 불편과 각종 애로사항 등의 민원을 틈틈이 찾아 상담을 통하여 현장에서 직접 돕다보니 어느새 닫혔던 회원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입소문이 퍼져 어려운 일이 발생되면 회원들은 제일 먼저 지회장을 찾아온다.

한상철 지회장은 금번 명절에도 명절을 온전히 보내지 못한다. 늘 회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회장은 ‘바쁘고 힘들지만 늘 행복하다.’ 고 전하며 나눔의 행사를 통하여 지금은 비록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선행을 행하다 보면 언젠가는 관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의 나눔 행사에 지원을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