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소속 광명 다소니예술단(단장 박종덕, 부단장 박은정)이 지난 6월 28일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민 및 장애인, 장애인가족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5주년 기념 “제6회 다소니예술단 정기연주회” 를 진행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다소니 예술단’의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공연예술을 통해 전달되는 감동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가짐으로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적 욕구를 계발하고 지원하여 사회참여 통로 마련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박종덕 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기연주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단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인해 이곳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예술의 감동이 넘쳐나는 시간이 되고, 용기와 희망의 기회를 주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 제6회 정기연주회 자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는 의지로 장애를 이겨낸 단원들의 몸짓이 이 사회의 빛이자 희망의 모습이 되고 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전달하는 예술단으로 다가서겠다” 라고 밝혔다.
100분간 진행된 정기연주회는 쳄버오케스트라단의 사운드 오브 뮤직,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 연주를 시작으로, 뮤지컬단은 창작뮤지컬 ‘배우학교’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합창단은 아리랑 메들리 및 가곡 등을 불러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을 가득메운 500여 관객들의 가슴속에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다소니 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예술적 능력을 펼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하는 사람들(가족, 친구)과 함께 다소니예술단의 공연으로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광명시를 넘어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소니라는 이름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공연으로 기쁨과 희망을 나누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며 문화 참여 기회확대 및 문화 격차 해소로 국민 행복 구현하는 렛츠런문화공감센터 광명의 문화융성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었다.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써 2011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실시한 정기연주회 및 2012년 말레이시아 아동을 돕기 위한 해외연주, 매달 실시하는 지역사회 저소득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디아코니아 연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음악회 등 크고 작은 초청공연 및 연주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할 수 있다! ?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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