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발달장애인가족체육대회 개최 7월말,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가동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 4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2016 제5회 경기도발달장애인가족체육대회’를 실시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김포시지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가족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정기영 경기도장애인부모회장, 조승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노익상 한국장애인부모회장, 노석원 한국장애인부모회부회장, 박태성 한국장애인부모회인천시지부장, 경기도장애인부모회 지부장 및 회원들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영 경기도장애인부모회장은 “벌써 경기도장애인가족체육대회가 5회가 되었다. 체육대회를 하기 좋은 장소를 빌려주신 김포시와 오늘 바쁜 와중에 참석해준 모든 내빈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멀리서 온 지부장들과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대하던 발달장애인법이 통과되어 올해 7월말을 시작으로 8월 달이면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개소할 것이고, 각 지역에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가동이 될 것이다. 그에 따라 우리의 염원을 담아서 장애인복지가 더 발전하는 경기도가 되길 바란다. 우리 장애인부모회가 같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건강하고 지치지 말고 즐기다 가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노익상 중앙회장은 “우리 단체는 경기도에 26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대규모 장애인부모단체로 김포지회에서 좋은 장소를 마련하여 오늘 체육대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특히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많은 지원을 해줘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식전행사에서 봤겠지만 아이들이 연주를 아주 재미있게 했다. 이런 아이들에게 연주를 할 기회를 주고 그 연주를 가르쳐준 새솔학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음악을 지도해준 음악선생님 정말 감사하다. 장애인들도 어떤 목표를 정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사례가 주변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이성구 김포시 복지문화국장은 “평화문화도시 1번지 김포에서 여러분이 발달장애인가족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도 센터장과 김포시 엄선덕 회장이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굉장히 애썼다. 오늘 펼쳐지는 가족운동회는 승패와 관계없이 여러분들이 함께 어울려서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가족 여러분 먼 길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 먼 곳까지 왔으니 오늘 하루만큼은 여기 온 모든 분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겨운 이야기의 꽃을 피우게 되길 바라며, 그 동안에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씻겨나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가정에 항상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승현 경기도의원은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다. 먼 각지에서 평화문화의 도시 1번지 김포에 방문해준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 인사를 드린다. 발달장애인분들이 매우 노력하고 가족들도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그에 따라서 우리 경기도에서도 조례로 지원센터에 대한, 법률에 대한 입법부를 만들었다. 지원센터가 할 역할은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개별목적 지원서비스에 강화이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개별적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복지서비스체계라고 볼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발달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협력하고 연대해서 비장애인들이 생각의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또 다른 우리사회가 우리에게 주어진 요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오늘 이 자리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좋은 시간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제 5회 발달장애인가족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여기에서 이 대회가 열릴 때까지 김포시 협조가 많이 필요했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까지 매우 어렵다. 발달장애인 가족여러분들은 항상 일반 부모들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살고 있다. 그러한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행복하며 즐거운 친목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다시 한 번 제5회 발달장애인가족체육대회를 축하드린다.”며 축사를 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오늘 행사가 우리 장애인들과 장애인의 가족들이 사는데 활력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전을 보내왔다.

기념식을 마친 후 열린 2부 체육대회에서는 단체 줄넘기, 바통 이어달리기, 농구대결, 훌라후프돌리기, 풍선탑쌓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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