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4월 23일에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 아동 8명이 일대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학습‘Talk Talk 오감만족’은 특히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을 받는 아이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에게는 직접적인 경험과 신체의 오감을 자극하는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보호자에게는 주말 자유시간을 제공하여 양육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이들은 평소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해양생물을 가까이서 직접 보았으며, 정어리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과 아쿠아리스트 들의 공연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일대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닥터피쉬, 불가사리, 해삼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만져보는 촉각경험도 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들은 주말에 아이가 또래 집단과 참여할 수 있고, 보호자의 양육스트레스도 줄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향후 하반기에 실시될 현장학습 프로그램 또한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 아동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재미있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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