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개최
종합우승 동두천선수단 차지, 2위 수원선수단, 3위 하남선수단 수상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는 19일 오전 11시, 군포 시민체육광장에서 도내 장애인복지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내빈들과 도내 장애인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하 장애인축제한마당)’을 경인일보(사장 송광석)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에 군포시을 이학영 국회의원, 군포시갑 김정우 국회의원당선자,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하여 보건복지국 배수용 국장, 경기도의회 천동현 부의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자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정윤경 의원, 군포시 김윤주 시장, 군포시의회 김동별 의장, 박미숙 이견행 주연규 성복임 군포시의원, 군포경찰서 조희련 서장, 군포소방서 조창래 서장, 수원시 복지여성국 김창범 국장 외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수상자 및 참가 장애인을 격려하였다.
제22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이 날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1부에 진행하며,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모여 시군 대항 어울림 체육행사를 진행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손정윤 성악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표창장 수여, 후원금전달, 대회사, 격려사, 치사, 축사, 우승기반납 및 계양, 선수대표 선서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제22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에서는 1부 표창장전달식에는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 및 복지유공자에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상, 경기도지사 표창장, 경기도의회 표창장, 군포시장 표창장, 국민연금경인지역본부장상,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상, 경기도교육감 표창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상, 경기지방경찰청장 감사장, 군포경찰서장 감사장 그리고 협회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패 전달이 이루어졌다.
김기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경기도 전역에서 5천여명의 회원들이 모였고, 오늘 자리가 축제의 자리이자 장애인의 권익보호의 필요를 경기도  전 지역에 고하는 자리이다. 단체가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손을 잡지 않으면 꿈은 이루기 힘들다."며, 이어 "기존의 틀 안에 웅크리고 내 것만 추구하던 관습은 이제 버려야 한다. 더불어, 회원들이 합심해서 열악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내공을 지녀야 한다. 하나 더하기 하나가 셋이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발전하고 진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최근 경제가 많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각 지역 복지방향이 달라 국민과 장애인들이 다소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정책시행 주체가, 복지에 의해 삶의 질이 결정되는 장애인 등과 진실로 소통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큰 재정낭비가 없을 것이다. 모두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은 스스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조금만 더 각성한다면, 완전한 자립과 차별없는 사회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 다시 한 번 오늘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봉사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부 시·군대항 어울림 축제한마당에는 좌식배구, 배드민턴, 휠체어탁구, 남·여 휠체어경주, 시범종목인 슐런과 장기자랑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종합우승은 동두천선수단이 차지했고, 2위는 수원선수단, 3위는 하남선수단이 수상하였다.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경기도를 대표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로, 매년 경기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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