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의 농아인 및 가족 화합의 장 펼쳐
신동진 회장의 동생 개그맨 신동엽씨 1억원 후원
제1회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 한마당이 경기도지역 31개 시ㆍ군지부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이한경 보건복지국장이 참석하였으며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오완석, 김광성 경기도의원, 이대섭 한국농아인협회장, 김기호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총연합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경기도 전 지역 농아인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언어인 수화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화합의 장인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17까지 진행되었으며, 세부행사로는 명랑체육대회, 기념식, 어울림축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농아인협회(협회장 신동진) 주관으로 열린 본 행사는 그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농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행사가 전무하여 경기도농아인협회장 및 31개 시ㆍ군지부장의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경기도농아인협회의 홍보대사이자, 방송인으로 이름이 알려진 신동엽씨의 후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1억원의 후원을 함으로써 지역관계기관 및 관계자의 후원을 통해 원활한 준비가 가능하게 되었다. 신동엽씨는 신동진 협회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신동진 협회장은 "경기도지역의 농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의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려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오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