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의 권익향상과 복지 증진 위해 노력할 터”
제 6대 지부장에 당선되어 부천시농아인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 주기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제가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지부장에 당선되었다.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처음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아인협회 채태기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영술 부회장은 “주기호 지부장님은 제 3대 지부장부터 지금까지 부천시에 거주하는 농아인들의 복지 증진 및 인권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셨다. 특히 전국 최초로 농아인쉼터를 운영하여 농아인들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지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통해 전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제 6대 지부장 취임과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오늘의 뜻깊은 행사가 소리로 말하는 사람들이 손짓으로 말하는 사람들과 평등관계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임해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농아인의 복리증진이 가속화되어 여러분께 큰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있고 고통이 따를지라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차명진 국회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모두가 하나로 어울려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무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여러분 곁에서 낮은 자세로 부지런히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내겠가”고 축사했다.
부천시농아인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최환식 경기도의원은 축사에서 “주기호 지부장님께서 제6대 지부장으로 되신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한 뒤 “농아인식구가 복지와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여러분들의 세상과 여러분들의 인권과 모든것이 다 살아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경기도의원 은 “농아인의 대축제가 성황리에 멋지게 아름답게 잘 되기를 바란다. 주기호 지부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도 경기도의원으로서 여러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진 경기도의원은 “주기호 지부장님과 함께 부천시농아인들이 모든 농아인들의 인권향상과 평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부천시지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도 주기호 회장님과 부천시농아인들의 발전을 위해서 꼭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내빈의 축사에 이어 부천시농아인협회 수화교실 초급반과 농아어르신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었다. 점심식사 후에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및 행운권 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오혜진 기자
경기복지신문
gw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