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체육회 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윤원원 체육회 사무국장이 내빈 소개를 했다. 김만수 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유선만 교육장,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설훈ㆍ김경협 국회의원, 김광회ㆍ염종현 경기도의원, 강동구ㆍ강병일ㆍ당현증 시의원 등 내빈과 체육회 이사 및 종목별 가맹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양태규 체육회 총무과장의 사회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도지사 표창에 김영규 부천시체육회 부회장, 이경상 부천시체육회 이사가 수상했다.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 도지사 표창에 안선숙 부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등 2명이 수상했다. 2012년 퇴임 단체장 감사장에 김용필 부천시유도회 회장이 수상했다. 2012년 시정발전유공시민 표창 수여에 이어 김만수 시장이 신년사를 했다.

김만수 시장은 "2013년 밝아오는 새해와 함께 부천시체육회도 힘찬 도약을 하는 자리이다. 그동안 애많이 쓰셨다. 작년에 시설적인면에 있어서 부천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인조구장으로 만들어서 더 높은 활성화를 기여할 수 있게되었고, 까치울정수장에는 야구장을 새로 갖게되는 기쁨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산새 배드민턴전용 구장을 시 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정구 고강동 오쇠리에 골프장옆에 축구장과 테니스장을 개장을 할 계획을 갖고있다. 차질없이 준비해서 부천시체육회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 또 하나 축하할 것은 올해부터 부천FC가 K리그로 되어서 3월에 부천FC K리그 홈개막전도 준비해야 한다. 건강하고 희망을 가져 자부심을 갖는 체육회가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선재 부천시의회의장은 "엘리트 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 하는 해로 삼길 바라며, 초중고의 운동부가 타시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각 가맹단체장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의회에서도 체육예산은 삭감없이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엘리트 체육이 활성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초등학교 운동팀이 더 창단이 되고 우수한 지도자들이 관내에서 부천시 꿈나무를 가르쳤으면 한다. 또한, 초중고의 연계통로가 잘 이뤄져서 엘리트체육, 직장체육, 생활체육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부천시의 체육 발전이 잘 돌아가는 시스템 작동이 아닐까 싶다."고 제시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부천의 좋은 선수를 발굴해 제대로 육성해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해 본인의 영광과 더불어 부천시의 이름을 더 높이는데 나서야겠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부천시의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총력의 힘을 기울여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1월 1일 아침에 통과되었던 새해 예산중 생활체육지도사의 수당도 상당히 개선되어서 통과가 되었다. 열악했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올해에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올림픽에서도 우리 부천을 대표하는 선수가 메달을 확보하는 명예를 안을 수 있는 방법을 이제는 모색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선만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올해에는 여러분 모두 번영하길 바라며, 엘리트체육에 대해 오늘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잘 받아들여서 교육청에서도 잘 헤아려 엘리트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뱀이 허물을 벗듯이, 체육인 여러분들도 새롭게 거듭나는 해가 되길 바란다. 체력이 국력이라는 말이 있다. 체육으로 맺어진 관계는 땀과 같이 끈끈하게 친교를 유지하기도 한다"고 갈음했다. 축하케익 절단,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혜정 기자

<유공자 표창 수여자 명단>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자
-김영규(부천시체육회 부회장)
-이경상(부천시체육회 이사)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자
-안선숙(부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이익재(부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손세원(부천시장애인체육회 직원)

▲2012년 퇴임 단체장 감사장 수여자
-김용필(부천시유도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