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건강이 양호하지 못하여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음료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여 근황을 체크하는 홀몸노인 안부확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에는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전수조사, 안부확인이 필요한 노인 288명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주5회 매일아침 신선한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근황을 체크한다. 

안부확인사업 수행자는 모두 18명으로 매일 아침마다 운동 삼아 주변의 홀몸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노인들로 구성된 수행자 또한 건강을 지키고 용돈도 벌 수 있는 일석삼조의 사업으로 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팔달구가 타구에 비하여 노인인구가 월등히 많아 담당공무원이 세세하게 체크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

홀몸어르신 안부확인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안부확인사업 수행자도 작지만 용돈을 벌 수 있고, 담당 공무원도 보다 세심하게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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