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분야 포상금 저소득층 자녀에 베풀어

오산시가 정부포상금을 저소득층 자녀의 시력안정을 위해 사용한다.

오산시는 지난달 29일 관내 저소득층 자녀 중·고등학생 120명에게 1인당 안경구입비 75000원씩 총90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번에 지원하는 안경구입비는 2010년 정부합동평가 기초생활보장분야 국무총리상 포상금 1,200만원 가운데 900만원으로 사회적 환원 및 나눔문화에 기여하고자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하게 되었고 300만원은 오산 세교지구에 정착중인 사할린 한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산문화탐방 사업비로 사용됐다.

주민복지과 이수엽 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안경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 안경구입비를 지원하여 시력안정과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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