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병합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규로 지정받아 포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병합형으로 금년 1월부터 포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포천시는 인구대비 외국인 주민이 무려 7%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문적인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이 없어 여러 민간단체를 통해 다문화가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내면 하성북리 여성회관 내 위치한 포천시 다문화가족센터에서는 2011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다문화자녀 이중 언어교실 운영 등을 비롯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전반적인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그밖에 다문화가정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다문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교육현황과 취업실태를 좀 더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잠재능력을 실현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이 함께 살기 좋은 사회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포천=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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