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생활비용 보조금 지원사업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 거주하고,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하인 세대에 대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27일까지 107세대에 대하여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대상인 29세대에 세대 당 60만원씩 총 1,740만원을 지급했다.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은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위주의 간접지원이었으나, 이번 사업시행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 중 지원 대상 세대에게 생활비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이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 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추후 사업은 확정 되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생활비용보조사업이 추진 될 경우 모든 지원대상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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