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SK건설 소속 직원 25명은 의정부시 자금동 관내 저소득가정 2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3곳을 방문하여 양곡, 생필품 및 학용품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여 연말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SK건설 수도권지사 기지국 소속인 이들은 연말 정기 송년행사에 사용될 비용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한해를 정리하고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 모두가 뜻이 맞아 자금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소외계층 지원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장근복 SK건설 수도권지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특정단체나 국가만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후원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뜻을 밝혔다.

이날 후원품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겨울 들어 더욱 생활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회재 자금동장도 "요즘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렇게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계속 이어져“각박해져 가는 사회분위기를 후끈 달구어 주기를 바란다”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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