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이 오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린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개최지의 사정에 따라 연기돼 올해 열리는 것으로 알파인스키, 체스, 크로스컨트리, 컬링, 풋살, 스노보드 종목에 걸쳐 37개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총 25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컬링여자 단체팀과 최연소 참가 크로스컨트리 이선주(17세), 최고령 참가 스노보드 이종수(50세) 등 선수 18명과 경기임원 13명, 본부임원 21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31일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개회식은 3월 2일 오후 7시, 폐회식은 3월 1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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