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긴급하고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흥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며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장기 돌봄 연계(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5대 수가 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를 연계해 맞춤형 10대 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2,100여 명의 시민이 2,700여 건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혜자 중심의 시흥돌봄SOS센터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 내 ‘시흥돌봄SOS센터 상담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전 시민이다.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인 대상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는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병원 관계자의 제보로 발굴된 한 시민(50대)은 족부궤양으로 수술받고 퇴원했지만,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동 돌봄매니저가 시흥돌봄SOS센터 단기 서비스인 병원 동행과 식사 지원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일시적인 위기 상황을 해소하며 돌봄의 빈틈을 메웠다.
한편, 시는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 내 ‘시흥돌봄SOS센터 상담창구’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받았지만, 6월 26일부터 보조금24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본격 시행하는 등 접수창구를 확대해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