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행사

예가원, 제10회 오병이어&해피마켓 펼쳐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인산인해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한 모두가 기쁨이 넘쳐나

장애인 재활의 꿈 기금 마련 바자회 성황

2016. 05. 19 by 신보경 인턴기자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대표이사 정권)은 지난 5월 12일 성남시 분당구 예가원 야외뜰에서 제 10회 오병이어&해피마켓을 실시하였다.
예가원의 주최로 실시된 이번 해피마켓은 장애인들의 재활 꿈을 이루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졌다.
개회식은 김기환 예가원 사회복지사가 사회를 맡았고, 최만순 예가원 운영위원장, 김병관 국회의원 당선인,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정종석 분당구 노인회장, 최경선 예가원 자문위원, 김용석 한국지역난방기술처장, 예가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만순 예가원 운영위원장은 “싱그러운 봄날,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감사드린다. 이번이 벌써 10회 째다.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렇게 진행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덕분에 여기계신 장애인분들이 기쁜 날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개회 선언을 하였다.


무지개동산 정권 대표이사는 “날씨가 아주 좋아서 기쁨이 더 한 것 같다. 해피마켓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우리 무지개동산이 장애인들과 함께 걸어온 길이 한 30년 정도 된 것 같다. 함께 울고, 웃고, 지지고, 볶고 지내오면서 그동안 생각한 우리 무지개 동산 가장 핵심의 복지는 ‘돌봄 서비스’인 것 같다. 거주 장애인들은 타인의 도움이 없으면 스스로 생활을 할 수 없다. 그들에게는 늘 옆에서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준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귀한일인지 모른다. 외롭고 쓸쓸할 때 기쁠 때 늘 함께해주는 선생이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굉장한 힘이 되고 또한 어떻게 보면 큰 행복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늘 육적으로 돌봄을 받아서 자립을 이뤄나갈 수 있는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조촐하게 귀한 행사를 준비했다. ‘잔치’라고 하면 볼거리·먹을거리·들을거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혹시 여러분들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섭섭한 것들이 있을지라도 기쁨 마음을 발걸음에 담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병관 국회의원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분당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참석할 수 있게 돼서 고맙고 기쁘다. 사실 저를 제외한 다른 당선자들은 다들 전남 광주에 내려가 있다. 못 올 뻔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행이 올 수 있게 돼서 마음이 가볍다. 즐기시고 많이 드시고 바자회 많이 사시고 즐거운 발걸음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국회의원 당선자는 “제10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행사 준비에 애쓰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축전을 보내왔다.


이어서 한국 지역난방기술 김용석 처장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용석 한국지역난방기술처장은 “원래 사장님이 참석했어야하는데 급한 출장이 생겨 대신 나오게 됐다. 그 동안 저희 회사가 예가원을 비롯해서 여러 이웃들과 같이 했는데 사실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질 못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예가원을 비롯해서 여러 이웃들과 같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오늘 이 행사 대단히 축하드리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예가원 정권 대표이사가 특별히 초대한 내빈으로 캘리포이니아에 위치한 비전인터내셔널유니벌시티(Vision International University)총장으로 사회학 박사인 스탠 다코반 박사(Stan E. DeKoven)의 축사도 이어졌다.


스탠 다코반 박사는 “축제를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여러분들이 이런 자리를 빛내주시는 마음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그런 마음들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여기에 계신 것이 아닌가. 이것은 한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축사하였다.
축하공연으로 분당구 어머니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예가원에 울려퍼져 개회식에 참석했던 모두의 마음에 기쁨을 불어넣어주었다.
12시부터 바자회와 식당이 개점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준비된 바자회와 식당은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으로 가득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신 돌고래상가상인회장은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돌고래 시장에서 왔다. 저희는 이곳에 1년에 4번~5번 정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와보니까 너무 좋고 지난번에는 단순히 후원한다고 그냥 왔었는데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보니 얼마나 뜻 깊은 행사인지 실감하고 야외에서 공기도 좋고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환 사회복지사는 “일일밥집 행사의 수익금은 지적장애인재활기금으로 시설입소장애인들의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시설 마련 및 나들이, 체육, 문화활동과 같은 여가 활동을 즐기고 학습활동을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후원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