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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회원 2천명 모여 에버랜드에서 즐거움 만끽
기념식 및 모범장애인, 복지유공자 시상해

용인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16. 04. 29 by 오혜정

 

 지난 4월 26일 용인시는 에버랜드 홈브리지 내 캐빈홀에서 용인시 11개 장애인단체 주최,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 용인시 삼성 에버랜드 후원으로 제 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내빈으로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부의장, 백군기 국회의원, 최종선 용인교육장,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 및 2천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10시 30분부터 챌린징 뮤직밴드, 조영화와 더 패션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진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강석원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장 업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식개선이되고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 및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인복지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활동 통합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100만인구의 용인시는 약 5만명의 장애인이 있는데 작년에는 1800여명이 회원들이 참여하고 올해는 2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용인시 거주 장애인이 모두 하나되어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청식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청식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테니스대회에 갔다가 너무  너무 잘 치셔서 깜짝놀랐다. 특히 행사 중에서 오늘 처럼 시의원님들께서 이렇게 많이 오신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장애인들이 여러가지 시설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의원님들께서 고민을 해주지 않으시면 할 수 없다. 용인시가 그동안 시설 개보수도 하고 노력했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들이 차별없는 사회,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더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36년동안 변한 부분이 있다. 제 자신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장애인을 위해 일을 하고 있지만, 주변에 돌아보면 우리 장애인 학생들이 특수학교를 가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데 용인시는 특수학교가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일반한교의 특수학급을 가서 불의의 사고를 접하기도 한다. 그 아이들이 성년이되어 국가에 취업을 하려고 해도 현실은 자립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 실정이다. 저희 용인도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부분에서 지방자치제도가 가장 먼저 앞장서서 장애인의 취업의 문을 더 넓혀야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저희 의원들이 많이 뛰고 있다. 몸소 현장을 방문하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제안했다.

백군기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백군기 국회의원은 "가장 우선적으로 장애인단체에 대해서 만큼은 힘을 합쳐서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청취하고 어느 것보다 먼저 해결되어야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다. 그러나 오늘이 내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언제든 건의해주시고 항상 오늘만 같아라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사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종선 용인교육장도 축사를 통해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차별을 받고 있는데 모든 장애인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기회를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 교육청에서도 장애학생들이 비장애인학생들과 평등하게 누리고 그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도 "오늘 날씨만큼 여러분들도 즐거워보인다. 저희 경찰서에는 사회적약자를 치한약자라고 하는데 여러분들께서 치한에 노출이 많이 되는 만큼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치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애인의 날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보면 우리 모두의 날이다. 여러분과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표창에 서연화씨가 수상을 하고 용인시장상 모범장애인에 윤재식, 복지유공자에 이상희, 홍정아, 윤아름, 이용순, 송윤정, 윤민호, 최종택, 김일환, 안광희, 이중희, 장성미, 장위선, 최종찬, 최진호씨 공무원복지유공자에 김영미, 박진희, 강조수씨가 수상을 했다.
용인시의회 의장상에 조성각, 강미라, 김효순, 이홍걸, 이동원, 전해준, 고유현, 김학준, 박원연씨가 수상을 했다.
기념식 후 에버랜드에서 점심을 먹은 후 놀이기구를 타거나 관람을 했다.
따뜻한 날씨속에서 아름답게 핀 튤립밭에서 연신 사진을 찍느라 웃음꽃이 핀 장애인가족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에버랜드에서 기념식을 한 후 에버랜드를 관람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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