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기호, 이하 장고협 경기지부)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3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를 비롯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유앤아이센터,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등 도내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등 25개 직종과 경기도 자체 시범직종인 보장구수리,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콘테스트 등 직종 2개를 포함한 총 27개 직종에서 1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또한 e-스포츠에서는 7명의 선수들이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경기결과, 자체 시범직종을 포함해 금상 25명, 은상 25명, 동상 22명 총 72명이 입상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정규직종 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 시범 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 금 30만원, 은 20만원, 동 1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경기도는 대회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격려금(정규직종 금상 8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시범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 금상 60만원, 은상 40만원, 동상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입상일로부터 2년간 일부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며, 금상 입상자에게는 다가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예정인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