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19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의 IT접근성 향상프로젝트 감동IT메이트”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감동IT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감동IT메이트 사업의 취지에 맞춰 로봇 교육프로그램 참여, AR체험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IT접근성향상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로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총 25명의 장애아동·청소년 및 가족, 비장애인(자원봉사자)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보호자는 “장애로 인해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되고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IT기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은 “장애아동의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의 제약과, 재활치료 등으로 바쁜 일정에 가족간의 화합의 시간이 부족하였으나 본 나들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IT사회의 적응력을 향상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감동IT메이트 사업을 비롯해 VR, 무인키오스크체험, 드론교육, 3D펜아트 등 다양한 IT사업을 진행함으로써 4차산업융합복지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회·의료·교육·직업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양주시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이다.
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