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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통합모델 제시  

나눔꽃챔버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2022. 06. 29 by 경기복지신문

부천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가 5월 29일 오정아트홀에서  2022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공연에 앞서 발달장애인의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애쓴 장덕천 부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시장은 “연주회에 초대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최근 연달아 발생한 발달장애인 가족의 아픔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발달장애인의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이 서둘러 이루어져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이 활성화되어 직업으로까지 이어 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과 일자리를 아우르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나눔꽃챔버가 무척 소중하다. 악기를 다룬다는 것은 자기를 치유하는 의미가 있다"며, "나눔꽃챔버오케스트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비장애 연주가와의 협연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함께한 협연자는 바이올린 하지윤(상현중 2학년), 바이올린 이주윤(내정초 2학년), 이지후(BIS G2 재학),  첼로 이민아(BIS G5 재학)이며 협연곡은 쉰들러 리스트 OST와 피에스트로 마스카니의 인터메조를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부천시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발달장애인과 부모, 강사, 재능기부자로 구성되어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서로의 소리를 들어가며,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 내고, 그 과정을 통해 이해와 배려를 배우고 나아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지역 안에서 예술활동가로써 자립을 꿈꾸고 있다. 
이번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이루어 졌으며, 다음 공연은 7월 24일(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한 여름밤의 꿈’이란 부제로 열린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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