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지회장 이길준) 쉼터에서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윤종석)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봉사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금 전달식은 지난 1월 10일 제11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장 선거에서 이길준 지회장이 당선 후 첫 후원금으로 의미가 깊다.
이길준 지회장과 윤종석 회장은 첫 만남으로 인사를 나누며 환담을 나눴다.
윤종석 회장은 “제11대 지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저희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오래전부터 시각협회와는 끈끈한 매듭을 지어온 관계로 새로운 지회장님과도 호흡을 잘 맞춰갈 것 같다. 코로나가 언제 종전될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어려움이 많고 겨울이 아직 길다. 이번 봉사금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 더불어 가장 시급한 사안이 있다면 무엇인가?”하며 구체적인 현안을 물었다.
이길준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희 지회에 귀한 봉사금을 전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봉사금이 잘 쓰여지도록 고민을 거듭하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갈 수 있도록 잘 쓰겠다. 지금까지 시각협회가 전 회장단과 사무국 이하 회원들이 톱니바퀴처럼 잘 어우러져 왔다. 현재는 지금 앉아계신 의자가 낡고 많이 더러워져서 교체를 해달라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회장님께서 직접 보시고 인자은측(仁慈隱惻)의 마음으로 교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다음 회의 안건으로 제안하고 좋은 결과를 전달해드릴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봉사금 전달식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이하는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단체 후원 및 장학금 전달 등 부천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명문 단체이다.
오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