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제1회 부천시장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열렸다. 부천시(시장 홍건표)에서 주최하고 부천시장애인탁구협회(회장 문창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대회운영위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전국 20개 장애인탁구클럽 탁구선수들이 남여 개인전 11체급,복식 5체급에서 조별 풀리그방식으로 개인전과 복식부분에서 기량을 겨뤘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천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스포츠에 직접 참여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장애인탁구 활성화를 통해 경기력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창연 부천시장애인탁구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탁구를 통한 전국 장애인들의 화합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바라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통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로 승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윤석 부천시의회 의장은 “이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 체육을 확산시키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차명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건강한 체력과 자신감이 우리 사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장애인들에게는 재활의 의지를 더욱 불사르는 동기가 되길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탁구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계기는 물론,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 사회통합의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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