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이하 협회)는 휠체어컬링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서에서 열린 ‘2019 세계 휠체어컬링 챔피언십(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노르웨이, 스위스, 중국 등 12개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6승 5패로 5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후 스위스를 10대 2로 크게 이기면서 4강에 진출했으나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휠체어컬링 우승국인 중국에 패했다. 3·4위 전에서는 노르웨이를 만나 10대 3으로 이기면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 선수단은 지난해 개최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휠체어컬링 종목에 출전, 4강에 오른 바 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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