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대상, 장애인 자립생활 이해를 위한 교육 추진
자립전환교육을 통한 도내 당사자, 가족, 종사자 역량강화

걸쳐 ‘2019 찾아가는 장애인 자립전환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군포 양지의 집을 시작으로 수원, 과천, 안양, 성남, 김포, 의정부 등 도내 시군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관련분야 종사자 등 총 7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공통교육’과 참가자들이 선택해 들을 수 있는 2개의 ‘선택교육’, 자립전환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통교육’은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사업 안내’를 주제로 체험홈 및 자립생활주택, 자립생활정착금 등 도내 주요 자립생활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어 ‘선택교육’은 발달장애 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영화 ‘어른이 되면’을 연출한 이혜영 감독이 강사로 나서는 ‘자립생활 이해 및 준비’ 강연과 장애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류승연 작가가 ‘자립생활기술 의사소통방법’을 주제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교육 이후에는 자립희망자 대상자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 자립전환T/F팀(☎031-299-507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자립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자립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장애인들이 자립에 성공해 한 사람의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지원 서비스 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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