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의정부 낙원웨딩홀 7층에서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해경 센터장) 주최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2018년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식전 행사와 기념식, 문화공연, 식사와 친교의 시간, 경품추첨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그동안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가 10여년 넘게 해마다 진행하던 행사였는데, 의정부시로부터 수탁 받아 2017년 4월 1일에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운영을 하면서 작은 음악회를  인식개선사업으로 두 번 째 진행하였다.
식전 행사로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고, 센터에서 자조모임으로 운영하는 공예수업의 작품 전시와 우리의 전통 차와 전통 다과를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와 축사, 격려사가 있었다.
축사는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 비롯해 의정부시장을 대신하여 복지환경국 유호석 국장,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회 김민철 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이 하였고, 격려사는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 배연희 회장이 지난 11월 26일에 있었던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이전식과 작은 음악회에도 참석해 주신 감사의 인사와 올 한해를 형통의 해로 목표했는데 은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어서 또한 감사하다는 인사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협력하는 관계 기관과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1997년부터 의정부지역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온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는 산하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뿐만 아니라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다섯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사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일하겠다는 격려사를 하였다.
 2부 공연은 박기환 한국무용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개 팀의 장애인단체와 기관에서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다양한 행사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문적이지 않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별로 특색 있는 공연이 감동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공연 후 230여명의 장애인가족들이 식사를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고, 광염드림교회, 구심한의원, 정선골재 등 지역의 여러 곳에서 후원하여 공연과 식사 중간 중간에 행운권을 추첨하여 경품도 타 가는 재미까지 더해져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이해경 센터장은 말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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