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금상 27명 등 74명 입상

 

 2018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2박3일 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한국복지대학교, 화성시여성비전센터,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에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3회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내 276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CNC선반, 전자기기 등 2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는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 박창순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김기호 운영위원장은 대회 경과보고에서 “2017년 전국대회에서 우리 경기도가 26개 직종의 총 2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종합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참가 선수 모두가 보다 향상된 기능과 기술 수준을 발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력들이 당당히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업유망 직종인 보장구 수리 및 한식조리 직종을 경기도 특화 시범직종으로 신설하는 등 대회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경기결과 금상 27명, 은상 25명, 동상 22명 총 74명이 입상했다. CNC선반 등 정규직종 입상자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주어지며, 바리스타 등 시범 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은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되며,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 해 전국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모두 27명이 출전해 18명이 입상하여 종합 1위를 하는 등 17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실력으로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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