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의미로 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민주당의 불모지인 경기북부에서 3선에 성공한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경기도의원이 25일(월) 오후 4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하1층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후보는 “3선 도의원으로서 경기북부와 남부의 심한 개발격차를 줄이고 오랜 시간 소외된 경기북부를 대변하고 경기북부에서 민주당 당명으로 처음 당선된 연천ㆍ포천 등 경기북부 도의원들의 조력자가 되는 단 한명의 부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합리적 대화와 설득으로 강온을 아우르며 포용하는 포용력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하나되게 할 수 있는 본인만의 장점을 주장하며 견제와 감시, 그리고 도정의 협조자가 되는 균형을 잃지 않는 도의회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의장 한 명이 31개 시ㆍ군의 의원을 찾아가서 돕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의장단이 지역을 분담하여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할 때 찾아가서 지역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신속하고 따뜻한 정무적 보좌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광역의원 보좌관제 추진, ▲의원별 선거공약 이행을 위한 TF팀구성, ▲2020년 광교신청사 도의회청사 입주를 대비하여 의원 개별 집무 공간 확보 및 의회 공간 조성을 의논할 TF팀 구성 등 많은 공약을 이행하여 성공적인 도의회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의원들이 자신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단 선출을 할 계획이다.

<출마선언문>

안녕하십니까?

1320만 경기도민을 대변하고 도정의 합리적 견제와 협조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고자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에 입후보한 의정부출신 김원기 의원입니다.

저는 경기북부 의정부에 살고 있습니다.

경기북부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비롯하여 중첩된 각종 규제로 인해서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는 사실은 우리 동료의원님들 모두가 인정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경기북부와 남부의 심한 개발격차를 해소하고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이루며 장차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제10대 경기도의회가 되어야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수원에 있는 경기도의회가 아닌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는 142명의 의원님 중 135명이라는 거대 여당이 된 우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께서 자칫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인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혹여나 어려움이 생기지는 않을까 두렵고 떨리기도 합니다.

저는 평소 합리적 대화와 설득으로 강온을 아우르며 포용하는 포용력과 리더십을 가진 도의원 중 한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넓은 포용력을 가진 부의장 후보로서 우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분멸과 혼란을 막고 하나되게 만드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의원 개개인의 지역의정활동을 돕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의장 한명이 31개 시ㆍ군에서 활동하는 의원님들을 찾아가서 돕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의장단이 지역을 분담하여 각 지역에서 의장단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가서 의원님들의 지역의정활동을 돕는 신속하고 따뜻한 정무적 보좌를 하겠습니다.

이번 6ㆍ13지방선거에서는 양주ㆍ동두천ㆍ포천ㆍ연천ㆍ가평ㆍ양평ㆍ안성ㆍ하남ㆍ이천ㆍ광주ㆍ평택 등 민주당의 불모지에서 민주당 당명으로 당선되신 영웅적인 도의원님들이 계십니다.

금번 제10대 의장단에서는 험지에서 당선되신 의원님들이 지역주민과 도민들에게 인정받는 도의원이 되어 재선, 삼선까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어야하는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험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꽃을 피워주신 의원님들께서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부의장이 될 것입니다.

저는 부의장이 되어서 성공적인 도의회를 만들고자 많은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1. 장차 다가 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경기도의회, 남북경협 및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앞장서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겠습니다.

2. 광교신청사와 함께 준공되는 도의회청사에 개별 의원실을 확보하고 의회 공간 구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겠습니다.

3. 의원개인별 선거공약관리 TF팀을 구성하여 공약이 실천되도록 선거공약을 실천하고 관리해 드리겠습니다.

4. 초선의원 지역구 의정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의정활동을 돕는 부의장역할을 하겠습니다. (의장단 3명이 분할하여 담당)

5. 초선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6. 광역의원 보좌관제 신설을 위한 전국단위 시ㆍ도의원 협의체를 조직 구성하겠습니다.

7. 부의장실을 개방하여 의원사랑방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8.의원 해외친선연맹 강화 및 취미동호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9. 경기 남ㆍ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10. 의원 개인별 의정활동 홍보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는 겸손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보 김원기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