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38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주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 진행
'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경기도 장애인축제한마당’ 등 개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8일 여주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회장 김진식)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여주시지회(회장 김진신)가 주관해 이날 행사는 힘찬 풍악을 울리는 농악대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시가행진 캠페인으로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 이어 시각장애를 딛고 재활해 타의 모범이 되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다.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여주시지회 김진신 회장은 “회원 상호간에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에서 주체가 되는 마음으로 시각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와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라며 “경기도내 54만 장애인 모두가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타깃형 복지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제38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장애인의 날부터 1주간)을 맞아 18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경기도는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6만8000명에게 장애연금 1,639억원, 7만8000명에게 장애수당 416억원을 지원하는 등 연금과 수당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발달재활 바우처, 직업재활시설도 확대한다”며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허브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대직 부시장은 “시각장애인과 모든 장애인들의 권리 증진과 인식개선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초청인사 등 2,4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및 가두행진, 시각장애인 윷놀이, 노래자랑, 줄넘기 등 다양한 문화마당을 즐겼다.
같은 날,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4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도지사 표창, 시·군대항 체육행사(장애인 휠체어 경주, 휠체어 탁구, 장기자랑 등)와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자체 장애인의 날 기념식’, ‘농아인 화합의 날’, ‘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탐방’,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일일나들이 행사’ 등 57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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