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000여명 참가... “내일의 지장협 발전에 초석 되길”
장애인 400여명, 장애인 복지 · 장애인처우개선 등 한 목소리


소통과 화합의 축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4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4월 18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하남시지회(지회장 정규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지회 회원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김흥수 협회장,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안병옥 협회장, 경기도 이춘구 복지여성실장, 이현재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부인 장선희 씨, 경기도의회 의원, 하남시의회 의원, 경인일보 김화양 사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 박노일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수상자 및 참가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협회와 장애인 복지향상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하남시장 표창, 하남시의회의장 표창, 지역 국회의원 표창장 등 수여식도 진행됐다.
대회사에서 김기호 협회장은 “축제의 날인 오늘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뽐내며 마음의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며 “행복한 사회를 위해 우리의 역량과 힘을 모아 보다 나은 내일의 지장협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삶의 질 향상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며 해결해 나아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하남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 그리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선수들은 휠체어경주(남·여), 좌식배구, 휠체어탁구, 배드민턴, 장기자랑 등의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종합1위는 용인시가 차지했다. 종합2위는 수원시, 종합3위 는 하남시에 돌아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시가행진에서는 김광환 중앙회장과 김기호 협회장을 비롯해 내빈과 장애인 등 400여명이 모여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식개선,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하남종합운동장까지 약1.5km 구간 시가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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