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장복, 개관 26주년 기념행사 및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복기신부)은 지난 21일 개관 26주년 기념행사인 ‘희망어울마당’을 본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약 1,500여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했고, 기념식을 시작으로 희망콘서트, 먹거리장터, 체험마당, 플리마켓, 부천클럽, 이心전心바자회, 지역특산품판매, 장애인생산품판매와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장애인식개선분야로 진행됐던 포스터그리기 대회 수상자들의 시상과 작품전시회가 진행됐다.
희망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나눔31을 통해 다양한 수준 높은 무대공연이 진행됐고, 전통무용, 밸리댄스, 금관5중주, 색소폰연주, 평생대학의 난타&태권도시범 등의 공연도 펼쳤다. 여러 단체들로부터 후원받은 경품으로 희망콘서트 사이사이 진행된 경품추첨은 행사를 더욱 재미있게 흥을 돋았다. 또한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직적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사랑의 무료국밥 나눔으로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복지관 관장인 김복기신부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세상이란 이번 행사의 주제에 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노래자랑에 참여한 장애인 오00(지적3급, 30세)씨는 “이처럼 다양한 복지관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행복하고, 대접받는 느낌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동원되어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고, 신한은행과 진명프리텍 등 6개 기업후원금과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34가정을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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