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체, 효사랑 장애인합동고희잔치 개최
어려운 형편으로 못한 칠순잔치 받고 기뻐

(사)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조영섭, 이하 지장협)는 지난 10월 31일 부천 채림웨딩홀에서 2017년 부천시 효사랑 장애인합동고희잔치 및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지장협의 주최로 열린 이번 잔치는 네분의 어르신과 가족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용익 복지국장, 최진수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김평수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류재구ㆍ김영협ㆍ서영석 경기도의원, 김문호 부천시의원, 권태익 안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최강식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장, 김진석 고양시지체장애인협회장, 섬돌봉사회원과 지장협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MBC개그맨 정귀영씨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는 주빈입장 및 내빈 합동헌주 및 축사로 진행되었다. 
(사)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조영섭, 이하 지장협)는 지난 10월 31일 부천 채림웨딩홀에서 2017년 부천시 효사랑 장애인합동고희잔치 및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지장협의 주최로 열린 이번 잔치는 네분의 어르신과 가족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용익 복지국장, 최진수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김평수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류재구ㆍ김영협ㆍ서영석 경기도의원, 김문호 부천시의원, 권태익 안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최강식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장, 김진석 고양시지체장애인협회장, 섬돌봉사회원과 지장협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MBC개그맨 정귀영씨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는 주빈입장 및 내빈 합동헌주 및 축사로 진행되었다. 

김기호 경기도장애인협회장은 “어르신들,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자녀들을 키워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 내빈여러분들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행사를 할 때 여기계신 내외빈 여러분과 후원하시는 분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행사이다. 또한, 지역의 정치인들이 앞으로 더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들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들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우리의 권리과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우리 자신부터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용익 복지국장은 축사를 대신하며 “처음부터 준비를 알뜰하게 잘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러한 일정 들을 시에서 해야 하는데 아직 미숙하여 해결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장협에서 일정부분 해결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이렇게 소외되는 분들이 어렵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신다면 다시 한 번 감사할 것이고, 또한 섬돌봉사회 여러분은 늘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 우리 다같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함께 도와서 모두가 행복한 부천 만들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류재구 경기도의원도 헌주를 한 후 “오늘 쭉 지켜보니까 어른들 얼굴이 아주 평화로워 보이고 넉넉해 보인다. 이런 모습으로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했고, 서영석 도의원은 “오늘 참석한 이 자리에서 제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도 앞으로 선봉에 서서 어르신들의 보살핌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가 잘 마련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영협 도의원은 “주빈이신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이렇게라도 위로해드리고 웃어른에 대한 존경을 표하니 이 행사가 얼마나 뜻깊은지 알겠다. 앞으로도 노인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진수 후원회장은 “참여해주신 내빈들, 봉사활동으로 온 섬돌봉사단 여러분 모든 분들 다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후원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조영섭 회장은 “다들 알고 있듯이 최근에는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흔히 회자된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네분 어르신 모두 건강하셔서 자손들 잘 되는 모습 보면서 나날이 행복하시길 바란다. 저희 협회에서는 평소 바쁜 생업과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칠순이 넘어도 친지들과 축하자리도 함께 못하는 장애 노인들을 모시고 합동 고희잔치를 준비하여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넉넉하지 못한 예산으로 인해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해 항상 아쉽지만 앞으로 매년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든 헌주와 축사가 끝난 후 어버이은혜를 합창하고 케이크 점화식, 기념 촬영을 하였다.
1부 행사를 마친 뒤, 점심식사를 하고 2부 행사인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잔치를 마무리했다.
한편 부천지체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 무료 이동상업, 무료급식, 재활체육실, 희희빨래방,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척사대회, 중증장애인 무료 콜승합차 운영, 장애인 극기대회, 송년회 및 장학금 전달 사업 등을 추진하며 어려운 장애인들을 돌아보고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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