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장애인체육회,2017 경기도장애인가족 스포츠캠프 개최
도내 남부, 중부, 북부 권역별, 1박 2일 3회 연속 진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 가족 600여명과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를 시작으로 ‘2017 경기도 장애인가족 스포츠캠프’를 총 3회 연속 개최한다.
‘경기도 장애인가족 스포츠 캠프’는 2015년부터 장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체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스킨십을 유도하고, 체육활동의 호기심과 참여동기를 촉진하고자 한다. 또 장애학생들이 집단활동을 통해 가족 내·공동체 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총 3회 도내 권역별 남부, 중부, 북부권에서 각 연속 개최 되며, 총 200여 가족이 모여 총 600여명이 접수되었다.
1차 캠프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평택무봉산청소련수련원에서, 2차 캠프는 6월 22일 부터 23일까지 안산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에서, 3차 캠프는 7월 1일 부터 2일까지 양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물놀이, 캠프화이어 등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과, 장애를 가진 부모님의 마음 속을 시원하게 풀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가족간의 사랑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2015년부터 시작 된 장애인가족스포츠 캠프가 점차 홍보가 되어 연례행사로 자리매김되어 더 많은 신청자가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에서 개최된 1차 캠프 입소식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최호 의원은 “장애인 가족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평상 시 잘 살피고, 보듬을 수 있는 정책과 그에 수반되는 예산편성 부분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축하인사를 대신하였다.
캠프에 참가 한 부모는 “장애인들 둔 가족이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에 마음 놓고 올수 있는 행사가 많지 않다. 가족 서로에게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자리를 만들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