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성남시 장애인 한마음축제 개최
6개 장애인단체 체육대회 하나로 통합



지난 23일 제 2회 성남시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성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정옥동) 주최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중원기업, 태평플러스치과, (주)롯데칠성, emart, (주)뉴-한솔고속, (주)하늘케어, (주)보라티엠, K-마트, 나눔내과의원, 경기복지신문 등이 후원해 풍성한 상품도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김옥인 복지보건국장, 강상태 . 지관근 성남시의원, 고선순 경기도장애인부모회장 및 성남시장애인 6개 단체 회장과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정옥동 성남시장애인연합회장은 “계절의 여왕 5월에 존경하는 회원님들과 내외귀빈들을 모시고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체육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여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러한 계기를 만들어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이재명시장님을 대신하여 참석해주신 김옥인 복지보건국장님께 감사드린다.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더욱 감사드린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김옥인 복지보건국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격려사를 대독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회는 미래가 없으며 온전하고 성숙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성남시는 장애인 모두가 공평한 대우를 받으며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도시라고 자부한다. 민선5기 취임 당시 2010년과 비교하여 장애인복지예산을 235억에서 535억 원으로 두배이상 늘렸으며 자치단체 중 전국최초로 권리증진센터를 설립하였고 전국최대규모의 한마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장애인 한 분 한 분 모두가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위한 성남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시 정책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장애인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갈음했다.

이어 박세준 선수 대표가 공정한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하며 1부 기념식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후 2부에서 본격적인 경기와 노래자랑을 통해 선물과 경품 등을 받아 기쁨을 누렸다.
이번 한마음 축제에 참가한 이 모씨는 “항상 이런 날일 수는 없지만, 각 장애인단체의 회원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경기도 같이하면서 우리도 서로 장애유형이 달라 좀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울리다보니 이해하게 됐다. 날씨도 좋고 선물도 받아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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