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제3회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개최
선수 및 보호자 포함해 200여명 참석해 성황

 

제3회 부천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내빈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3일 부천시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만수) 주최,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박인국) 주관, 부천시체육회,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회장 현명광),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 후원회 등 후원, 부천시설공단, 부천우리병원, 경기복지신문이 협찬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안선숙 부천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현명광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장, 김경협 국회의원, 서영석 경기도의원 등 선수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을 대신해 안선숙 부천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3회째 개최되는 부천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 각 시ㆍ도 지역을 대표하여 참가하신 선수단 여러분! 저희 문화도시·체육의 도시 부천에 오신 것을 90만 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 무엇보다도 각별한 열정과 애정으로 부천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제3회 부천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 박인국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부천시는 지난 5월에 개최된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파크골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부천시가 종합 2위를 하는데 일조를 하며, 이번 대회 개최와 같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장애인 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도 평소의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따뜻한 동료애와 배려로써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인국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장


박인국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의 기량향상과 파크골프 동호인 활성화를 위하여 푸른 잔디 위에서 경기도체전 종합우승을 달성한 부천시 선수를 비롯해 전국에서 오신 선수여러분과 심판, 보호자가 함께 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0여명의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어제부터 오셔서 숙박하신 분들도 계시고 오늘 새벽에 출발해 오신 분들도 계신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아무 사고 없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협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부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부천시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들이 매우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데 전국에서 오신 선수분들과 기량을 확인하고 서로 배워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이왕 부천에 오셨으니 도당산 백만송이 장미공원도 구경하고 가시면 좋을 듯 하다.”며 격려했다.

서영석 경기도의원은 “이 대회가 갈수록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작년에도 뵜었지만 올해는 더 번듯한 구장에서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좀 미뤄져서 올해 말 정도면 오정구 지역에 대형파크골프장이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장애인 선수들의 인프라구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제안했다.

현명광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제가 도회장으로 취임하고 첫 대회가 개최되는 부천에서 여러분들을 뵙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파크골프장에서 재밌고 공정하게 대회가 치러지길 바란다.”고 갈음했다.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는 것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다.

선수 대표가 공정한 경기에 임할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봉사를 해주신 미녀 4총사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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