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 부천시 한마음 축제 개최
올해 말까지 장애인 회관 및 복지택시ㆍ저상버스 증차

 

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평수)는 4월 20일 노블리안웨딩컨벤션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각 장애인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섬돌봉사회 최복순 회장과 자원봉사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와 점심식사 후 초대가수의 특별공연과 장애인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김평수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모든 힘을 다하여 장애인 여러분의 희망을 만들어내고 역량을 강화하여 보다 나은 삶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들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현 사회가 요구하는 모든 일에 적극적인 동차을 부탁드리며 특히 이번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모두 빠짐없이 투표하여 장애인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만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장애인회관을 지금 리모델링 중이다. 장애인단체는 물론이고 장애인자활작업장, 급식소, 체력단련실과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 장애인회관에 김경협 국회의원님께서 감사의 박수 부탁드린다. 그리고 장애인체육회관에 대해서도 그간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그 중에서도 내년까지 준비하는 수영장 계획이 있다. 그 안에 장애인전용 수영레일을 만들려고 추진하고 있는데 설훈 국회의원님께서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365일 매일이 장애인의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청 로비에는 20일과 21일 이틀 간 ‘장애인을 위해 비워 두세요’라는 주제로 시민 공감마당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장애인 인권 홍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사례 전시 등을 통해 시청을 찾은 시민들이 장애인의 날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복기)에서는 20일 ‘제2회 봄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김치담그기 행사와 발달장애인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장애인 가정 420가구에게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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