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천시체육회 신년인사회

 

 

2017년 부천시체육회 신년인사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소통마당 3층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이종태 체육회 수석부회장, 안선숙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종석목 시니어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류재구. 김영협. 이필구. 서진웅 경기도의원, 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 최성훈 의회운영위원장, 이진연 재정문화위원장, 이준영 행정복지위원장, 이동현 도시교통위원장, 김관수. 김동희. 방춘하. 이영순. 최갑철 의원, 이 각각 참석했다. 체육회 임원, 종목별연합회장·전무이사, 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경기단체장·전무이사, 시니어체육회 임원, 종목별연합회장· 전무이사 등 체육회 관계자를  비롯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시 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만수 시장과 강동구 의장, 지역 국회의원들의 인사말에 이어 케이크 커팅과 건배 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의 체육지도자 여러분, 새해를 맞아 건강을 기원 드린다. 부천시 전역에 체육인의 저변 확대와 시설 확충으로 획기적 한 해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을 당부 드린다. 체육회는 지난해에도 진취적인 성과를 많이 거뒀다. 체육회 전반의 활동은 물론이고 시니어 체육회를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발족 시킨 이래 건강백세 시대를 맞아 부천의 어르신들이 여건에 맞는 대로 심야 체육을 즐기는 것을 곳곳에서 보게 됨은 대단히 뜻 깊은 일이다. 올해도 많은 영역에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새해 인사를 건넨 후 장애인 체육회 발전도 기원했다. 김 시장은 “불비한 여건 속에서 장애인 체육회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시민들에게 큰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올 한해도 장애인 체육회를 뒷받침해 나가는 데 있어서 모든 체육인의 역량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부천시 체육시설 저변 확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시흥시와 시흥IC 접경지역에 공동야구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시흥시는 부지를, 부천시는 건축비용 등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야구장 시설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서울 강서구와 공항공사와 협력해서 만든 숙원 사업인 27홀 대중 골프장이 2018년 문을 열게 되고, 아울러 축구장과 생활체육 공간을 강서구와 같이 공유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조금 더 활발하게 접경지역의 버려진 공간들을 잘 활용하면 서울 인천 그리고 시흥 광명 등과 체육시설들을 공유 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다. 그런 측면에서 외곽도로 하부공사 개발과 관련해 도로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설훈 의원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항구적 체육시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용역과정을 거쳐서 외곽순환도로 하부의 어마 어마한 공간을 막아서 분진을 방지하고 소음을 차단해서 좋은 체육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부천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부천실내체육관 주변에 수영장을 만들고 있다. 종합운동장 일대에 그린벨트 해제작업이 올해 3월경에 마무리 되면 실내체육종목의 종합 체육관을 마련 할 계획이다. 부천 FC의 숙소겸 훈련장을 마련하고 아울러서 여러 박물관 시설들을 시립 박물관으로 통합 이전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실내 종목의 새로운 설치가 가능 할 것이다. 체육인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서 종합운동장 일대를 어떻게 하면 부천스포츠의 메카로 만들 것인지 청사진을 만들어 부천체육의 신기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강동구 부천시의회의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린다. 이종민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전무인사들이 땀을 흘린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한해가 아닌가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욕심을 부려본다면 경기도에서 5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부천시가 각종 대회 성적도 5위권 안에 진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구나 예산 규모는 충분하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지원해주시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는다. 올 한해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체육 청사진이 차질 없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28명의 부천시의회의원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혜영 국회의원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서 체육발전과 확산을 위해서 체육회 지도자들을 모시고 신년하례식을 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체육회, 생활체육회, 노인실버체육회, 장애인 체육회가 통합이 돼서 어떨까 했는데 정말 잘 한 것 같다. 시장님 말씀 들으니까 부천이 체육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성장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체육회 지도자들이 앞장 서는 한해가 되는 것을 희망한다. 부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좀 더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부천FC, 부천 농구단 응원을 1년에 한번 이상 가야겠다. 부천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올해는 여러 가지가 달라지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우선 부족했던 체육시설들을 보충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체육시설들을 확충해 가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도록 하겠다. 특별히 종합운동장 주변에 종합스포츠타운을 만들어 내는데 그린벨트의 조속해제를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뛰겠다. 부천시민 전체의 건강과 부천시를 나름대로 빛낼 수 있는 올 한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혁과제를 해결하고 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할 중요한 시기다. 꼬이고 엉켜진 국정 난맥으로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어왔던 문제들이 하나씩 하나씩 풀려 갈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부천시청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마련한 떡국을 들며 새해 덕담도 함께 나눴다.

 

 

장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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