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상 혼례를 간소하게 치를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 부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전통혼례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5월 17일 결혼한 지 최고 50주년이 되는 노부부 3쌍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전통혼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제 2의 사랑의 시작을 알리고 행복한 부부가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특별이벤트로 신랑이 신부에게 사랑의 편지를 읽어주면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해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진관 관장스님은“오늘 행복하게 활짝 웃으시는 세 쌍의 어르신들을 보면서 어르신이 미소 짓고, 가족들이 행복한 세상이 저희가 소망하는 일이기에 앞으로도 늘 어르신들게 다시 한 번 감사 올리며 자비롭게 공경하여 봉사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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