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강남학교 대피훈련 시범교 운영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지난 16일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장애학생 대상 사고수습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시범교인 용인강남학교(교장 홍성훈)는 유·초·중·고 통합으로 운영되는 특수학교로 학생 149명, 교직원 80명 전원이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발생한 화재에 대비하여 실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연막탄을 착화하고, 연기흡입으로 인한 부상자 발생을 설정하는 등 구급·후송 시범훈련도 함께 병행함으로써 더욱 긴장감 넘치는 시범 훈련이 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외에도 관내 특수학급 교과연구회 소속 교사 26명이 시범 훈련을 참관하여 쉽게 접하기 힘든 장애학생 위기 상황 대처 매뉴얼을 검증해보고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훈련을 참관했던 특수학급 담임교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특수학생의 대피시간과 방법 등 일반학생의 대피와 다르다는 것을 안 것이 처음”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안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훈련에서 최종선교육장은 “최근 다양화, 복합화 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의 역할에 대해 점검해 본 것은 안전교육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실전과 같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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