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는 서울 시내 4대 궁(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과 종묘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열리는 행사들을 총정리한 안내책자 「궁궐은 지금 축제 중」을 발간하였다.
문화재청은 ‘품격은 높게, 문턱은 낮게’를 기치로 국민에게 궁궐의 문을 활짝 열고 다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서울 도심 속 한복판에 자리한 궁궐에서는 사시사철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일 년 내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발간된 「궁궐은 지금 축제 중」은 올해 궁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안내 책자로, 주제별로 펼쳐지는 궁궐의 축제가 일목요연하게 소개되어 있다.
각 궁궐에서 활동 중인 문화유산해설사들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은 ▲ 문화유산해설사 추천행사 베스트 5 ▲ 역사체험, 인문강좌, 일상휴식 등 테마별 추천행사를 비롯하여 ▲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33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참여방법 ▲ 연중 상시로 진행되는 각종 체험, 재현행사, 강연, 공연, 교육 등 고궁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정보가 담겨 있다.
아울러 4대 궁ㆍ종묘에 대한 관람정보를 수록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문과 영문 2종으로 발행하였다. 이 책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에서 전자파일로 내려받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어디로 나들이 갈까 고민하는 가족, 새로운 데이트 장소를 찾는 연인,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거나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자연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궁궐은 지금 축제 중」은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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