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25명을 위해 스케이트 교실을 개최하였다.
의정부시와 시설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스케이트 교실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이자 토리노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강석 선수가 재능기부를 통해 일일강사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스케이트 교실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스케이트를 타본 경험이 없어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강석 선수의 지도 아래 수월하게 빙판에 적응하며 즐겁게 스케이팅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일일강사를 자처한 이강석 선수는 “유소년 시절부터 의정부시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의정부시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불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케이트 교실을 주최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춘희 관장은 “평상시 장애인으로서 경험하기 힘든 스케이트를 우수한 환경에서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의정부시와 시설관리공단, 이강석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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