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최초 시민구단인 '시흥시민축구단'이 2016시즌 K3 리그 출정식을 열고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축구단은 최근 홈구장인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2016시즌 K3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며, 선수들과 팬,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조욱희 시민축구단 대표이사, 이상환 단장, 끼께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역사적인 축구단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축구단이 사고없이 시즌을 치르고 좋은 경기를 하자는 구단의 야망을 표현한 구호인 'WOW! 시흥시민축구단 역사의 길로 Start!'도 발표했다. 이날 김윤식 시장은 시즌권 1호를 구매,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상환 단장은 "2016시즌 시흥시민축구단의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팬들과 시흥시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축구단은 오는 19일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흥시민들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축구동호인 참여 이벤트, 관중 참여 프로모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홈 개막경기를 다음달 2일 오후 3시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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