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국가대표 및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이 개발도상국 장애인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한다.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2016년부터 2020년 도쿄패럴림픽까지 매달 5만원씩 2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한다.

후원금을 받는 선수는 작년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15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에서 두각을 보인 이스마일과 마리아 벨렌이다.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5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를 참관한 휠체어테니스 선수 출신 홍영숙 회장은 “미래의 패럴림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패럴림피언클럽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정기 후원금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초청하여 경험을 쌓고 패럴림픽 참가동기를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장애인국가대표 및 은퇴선수들의 모임으로 정진완(사격), 박종철(역도), 유희상(육상) 등 패럴림픽에 출전한 은퇴 장애인선수 7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당시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