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민수)에서는 개관 9주년을 기념하여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 하였다.
9월 17일에는 매직버블쇼와 빛그림자쇼, 점자명함만들기등의 체험존과 전시존을 운영하였으며, 18일에는 가수 이상우 북콘서트,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하여 450여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도서관 문화를 체험 하였다.
19일에는 복지관 1층 로비 및 수영장에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수영대회 '나는 수영 챔피언'이 열렸다.
이 대회에는 지적, 지체 장애인 선수 100명과 부모 및 관람객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아쿠아로빅 시범경기, 수영경기, 단체 및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여 참가한 장애인 선수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3종목을 신청한 선수 중 기록이 가장 우수한 선수에게 분야별 수상이 진행되었으며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었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관 9주년 기념 바자회가 진행되어 음료, 생필품, 의류 등 저렴한 물품을 다양하게 판매하였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참사랑 나눔회, 솔잎봉사단, 이레봉사단, 한국 B.B.S, 수지이현성당, 지기우, 공경맘 등 더나누리봉사단원이 정리부터 판매까지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또한 나눔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삼성SDS, SKC 기업봉사자들도 참여해 그 뜻을 같이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KT 남부유선운용센터의 후원 및 봉사로 "행복한 밥상" 무료중식을 65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였다.
또 오후 2시에는 초청공연으로 5층 강당에서 마당놀이 "뺑파전"을 진행하여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날 공연은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80명이 관람했다. "뺑파전"은 도화예술단의 문화나눔 초청공연으로 마당극, 민요, 판소리, 부채춤 등이 결합되어 우리나라의 전통 소리의 흥을 느낄수 있는 공연이었다.
한편 복지관 1층에서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이하여 중증장애인 구직상담도 진행되었다.
구직상담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에서 방문하여 진행하였으며, 상담을 통해 구직신청서 작성, 희망직종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항상 복지관을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생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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