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각장애인연합회 제28주년 창립기념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 행사장 전경

▲ 왼쪽부터 정일상 회장, 정완길 국장, 김대진 시의장

지난 13일 성남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정일상)는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창립 제 28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인한마음 대축제를 개회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정완길 성남시청 문화체육복지국장, 김대진 성남시의회 의장, 신계용 경기도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에 이어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장학금 전달식 및 감사패 증정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정일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념식은 매우 뜻깊은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본 협회는 지난 1981년 5월 발기 창립되어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의 권익과 자립능력을 배양해 왔고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 교육을 통해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시각장애인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나은 내일의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을 대신해 축사한 정완길 성남시청 문화체육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함게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대진 성남시의회 의장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자”고 축사했다. 1부 기념식이 끝난 뒤 마련된 2부 행사에는 국악공연 및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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