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어르신들, 즐거움 만끽해'

제 15회 부천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실버축제 펼쳐
중앙회 보다 먼저 만들어진 축제, 후원회에 감사

지난 5월 29일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S컨벤션웨딩홀에서 제15회 부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연합회장 김영화) 실버축제가 부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 부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 후원회(회장 이긍재) 주관으로 펼쳐졌다. 김문호 부천시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류재구 경기도의원, 서헌성, 강동희, 강동구, 민맹호, 서강진, 최갑철 부천시의원,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정양환 부천시 노인장애인과장, 김평수 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음재 새누리 부천시원미갑 당협위원장, 부천시 해바라기봉사단과 회원 500여명이 함께 했다.
부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 홍보대사 유인석씨의 사회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영화 회장은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 중 가장 고령인 노인을 선발해 건강상과 원앙부부상을 수여한 후 기념사를 했다.

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실버축제는 중앙회보다 역사가 깊고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직원들과 후원회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한 대한노인회 김우현 회장님도 참석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을 모셔놓고 말뿐인 잔치가 되지않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경제적인 이유로 참석하지못한 어르신들께 매우 죄송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문호 부천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며칠전에 시각장애인협회와 부천CJ 방송사에서 '이어드림' 이라는 TV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나은 삶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힘 내라고 격려했다.

원혜영 국회의원도 "오늘 국회를 새벽 5시까지 열고 겨우 내려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관련해서 우리 부천에 좋은 보고 사항이 있어 한말씀 드리겠다. 세이브존에서 까치울역까지 김포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에 걸려 있어서 12층 52M이상은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되어있었다. 그래서 뜻있는 의원들과 함께 예전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닐때 만든 규정을 지금 무인항공을 운영하는 첨단과학시대에 그대로 적용하는게 말이 안된다. 그래서 국제기구가 이 지역은 고도제한을 완화해도 된다는 규정을 제대로 받아 항공법 제정하는 것을 제가 제안했는데 동료의원들이 원 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내놓은 안건인데 우리가 도와주자 해서 오늘 새벽 4시 35분에 통과되었다. 그야말로 우리 부천의 반쪽이 합리적인 법을 제정함에 따라 이제 골고루 발전할 수 있게되었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류재구 경기도의원은 "오시는데 불편했을 것 같다. 재작년에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문제를 행정부에서 임의로 생각해서 계획을 세우고 하지 말고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향상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해서 통과시킨 법이 있다. 그런데 작년에는 여러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데 있어 바우처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쳤는데 이제 여러분들이 무상으로 직접 참여해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서 통과시킨 것이 있었다."며, "어제 본회의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을 사전점검을 하는 것으로 끄치는데 사후에 검증을 하지 않는 것으로 해서 사전점검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리는 의미가 있어서 이제 앞으로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은 사전검검과 사후점검을 동시에 하는 법안을 어제 통과시켰다.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