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51, 은39, 동53개 메달 획득, 역도.수영 등 다관왕 배출
제주에서 최초 개최, 성공적인 대회운영 평가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지난 5월 19일~22일까지 열린 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금메당 51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3개를 획득했다.
도는 대회 종료 하루를 앞두고 8회 대회의 메달 수 131개를 넘어서며 이미 최다 메달 수를 갱신했다. 또한 라이벌인 서울 총 83개(금42, 은18, 동23)를 로 종합메달 60개차이로 누르면서 체육웅도의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다.
2위 울산은 종합메달 87개(금24, 은38, 동25)를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이날 도는 역도에서 2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마재혁(에바다 학교)은 남중부 70㎏급 파워리프트, 스쿼트, 데드리프트 지적발달장애 OPEN에서 모두 우승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손지윤은 여중부 70㎏급 파워리프트, 스쿼트, 데드리프트 지적발달장애에서 모두 우승했다.
수영에서도 채예지(용인 초당중)가 남중부 평영 50m 청각에서 우승, 자유형 50·100m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변경효(광주 중앙고)도 여고부 평영 50m S14와 접영 50m S14, 여자 200m 혼계영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추가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경기 이외에도 제주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만끽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밝혔다.

인천도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인천은 대회 3일차인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2개를 추가했다. 인천은 이날 탁구와 육상,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역도, 수영 등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인천은 이에 따라 금 15개, 은 20개, 동 12개 등 모두 47개의 메달을 따내 목표(42개)를 달성했다.

포환던지기에서 역도로 전향한 이재진(연수초)은 남자초등부 3개의 세부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육상 포환던지기 F37(고등부) 이예리(작전여고), 수영 남자배영 100m S14(고등부) 김주영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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