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이후 에버랜드 관람으로 봄나들이 즐겨

 

정찬민 용인시장이 모범장애인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4월 22일 에버랜드 캐빈홀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남춘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은 ‘쿰’ 장애인 합창단과 첼린징뮤직밴드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등 총 51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서진평 장애인연합회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서진평 장애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멀리 가려고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장애인의 날은 편견의 벽을 허무는 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복지행정 구현에 젊은 용인시가 앞장서겠다. "고 축사했다.

신현수 용인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얼마 전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 체육대회가 용인시에서 있었다. 그때 휠체어 장애인 한 분이 저에게 휠체어에 앉아있으니 서 있는 사람보다 춥다고 하셨다. 그 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서 춥고 불편한 것을 몰랐던 것 같아 죄송했다. 앞으로 용인시의회에서는 장애인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4월은 희망과 꿈을 가지게 되는 시기이다.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4월에 기념식이 열리는 것 같다. 용인시 장애인 여러분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상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상일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장애인 여러분과 동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해 제가 속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서울에 있는 예총회관을 장애인 문화센터로 바꾸기 위해 예산을 확보했고, 장애인 무용단 국회 초청 공연을 하기도 했다. 비록 장애인 여러분의 몸은 불편하지만 창의, 예술성, 꿈과 끼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러한 일을 통해 여러분의 창의, 예술성, 꿈과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축사했다.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향금 용인시의원이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유향금 용인시의원은 “불편한 점들을 의회에서 하나하나 고쳐나가 용인시를 장애인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고쳐나가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병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도 “장애인 여러분 모두 항상 밝고 기쁘게 생활하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튤립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 관람을 통해 즐거운 봄나들이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 모습

에버랜드 전경 모습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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