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부천지사 회의실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지난 12일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에스원 부천지사’(부천지사장 윤완식)가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복기 신부)의 '설 명절 선물나무 복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받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 145가정 중 12가정을 선별하여, ‘에스원 부천지사’ 직원들이 직접 선물을 전해주었다. 이날은 특별히 윤완식 에스원 부천지사장도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에스원 부천지사 회의실에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현수 팀장의 간단한 봉사자 교육이 있은 후 세팀이 조를 이뤄 각각 선물을 챙기고 다소 들뜬 마음으로 화이팅을 함께 외친 후 출발했다.

왼쪽부터) 윤완식 에스원 부천지사장이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현수 팀장과 재가장애인 가정에 선물을 배달하는 모습


윤완식 에스원 부천지사장은 "많은 가정도 아니고 12가정이지만, 특별히 외출의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 가정에 직접 선물을 전달해주고 혼자가 아니라 언제나 손을 뻗으면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으니 힘을 내라고 용기를 주었다. 단지 선물을 전해주었을 뿐이지만, 제가 더 행복했고 지역에서 늘 순찰을 돌며 곳곳에 작은 사랑을 전파하는 에스원 부천지사가 되겠다. 앞으로도 저희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 명절 선물을 전해줄 에스원 직원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활짝 웃고있다.


에스원 부천지사는 지난해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가장애인 반찬을 전달해주는 봉사자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봉사를 할 수 없을때 즉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면 직접 반찬배달을 해주었다.
복지관의 김현수 팀장은 "늘 지역을 순찰하는 에스원 직원들은 관할 지역을 손금보듯 잘 알고있어 불시에 봉사자가 않올때 도움을 요청하면 반찬을 재시간에 배달해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에스원 직원들의 도움의 손길이 없었을 때는 복지관의 직원들이 직접 가서 전달해주어야해서 손이 많이 딸려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불시에 전화만하면 달려와주니 항상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랑의 선물 안에 들어있는 물품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현수 팀장이 봉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2월 19일자 8면의 지면기사 내용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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